[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2022 SW 마에스트로 13기 최종 합격 후기

 

최종 합격 메일

예정된 발표일인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합격 발표가 났다. (조기 발표는 없었다..)

이전 기수에는 조기 발표도 있었고 오전 10시 발표, 2시 발표, 4시 발표 다양했다고 한다.

 

코딩 테스트 후기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면접 위주로 다루겠다.

코딩 테스트를 비롯한 다른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란? ▼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란? (소마 지원 규모, 목적)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3기 1차, 2차 코딩테스트 합격 후기 ▼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2022 SW 마에스트로 13기 1차, 2차 코딩 테스트 합격 후기 (소마 코딩 테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코딩 테스트 합격하는 법/꿀팁 ▼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소마 코딩 테스트 합격하는 법, 합격 팁 (소마 코딩 테스트 준비 방법)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3기 심층 면접 후기 ▼ (면접 내용 포함 X / 진행방식, 분위기 안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2022 SW 마에스트로 13기 심층 면접 후기 (사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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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발 과정

• '서류 검토 → 1차 코딩 테스트 → 2차 코딩 테스트 → 심층 면접(5:5) → 최종 합격' 으로 진행된다.

서류는 웬만하면 붙으나 면접에서 활용될 수 있으니 최대한 잘 작성하는 것이 좋다.

모르는 기술 스택은 언급을 줄이고(질문이 들어올 수 있다) 프로젝트 경험과 느낀점, 문제를 해결한 경험, 개선 방안등을 녹여내는 것이 좋다.

 

코딩 테스트는 아래 링크한 코딩 테스트 관련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2022 SW 마에스트로 13기 1차, 2차 코딩 테스트 합격 후기 (소마 코딩 테스

 

최초 지원자는 약 2024명으로 추정되고 250명을 뽑기에 경쟁률은 8:1 정도 된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코딩 테스트를 통해 절반인 약 1000명을 떨어뜨리고, 2차 코딩 테스트를 통해 또 절반 정도인 400명 정도를 떨어뜨리고 마지막 600명 중 면접을 통해 250내외의 사람을 뽑았다고 예상된다.

 

- 2000명(1차) -> 1000명(2차) -> 600명(면접) -> 250명(최종)

 

 

2. 심층 면접 후기

이번 기수부터는 포트폴리오 발표가 추가됐다.

소마측에서 발표 양식(노션 페이지)을 제공해주었고 그걸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한 뒤, 면접 현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이었다.

 

필자가 제출하고 발표한 포트폴리오 ▼

KBW’s Portfolio

 

양식을 제공해주시긴 했으나, 전화 문의를 드렸을 때 양식은 참고용이고 자유롭게 바꿔도 된다고 하셨다.

심지어 노션 페이지를 벗어나 블로그나 깃허브를 들어가도 상관없다고 하셨다.

하지만 프로젝트 소개는 최대 2개까지 가능했다.

제한 사항 중 중요한 것은 시간이었다.

 

발표 시간은 3분이었는데 현장에서 발표할 때 매우 엄격하게 지켜졌다. (시간을 넘어서면 바로 끊는다고 한다)

3분이 생각보다 길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최대한 집약해서 자신을 잘 소개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신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발표하는 것이 좋다.
• 사용할 수 있는 기술스택을 나열하는 것은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앞에 쓰인 기술 스택을 보고 질문하실 수 있다.)
• 자신이 잘 아는 내용, 준비한 내용을 강조하여 질문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면접은 5:5로 진행된다.

총 4일 동안 진행되는데 하루에 6사이클씩 한 타임에 5분과로 나뉘어 본 것 같다.

코로나 확진이 돼 오프라인 면접을 보지 못하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마지막 날짜에 면접을 봤다.

면접 후기는 면접을 본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각 분과마다 면접관의 스타일이나 면접장의 분위기가 워낙 다르기 때문이다. (때문에 약간 운도 따르는 것 같다..)

 

분과나 면접 날짜, 시간은 임의 배정이기에 (여러 사람과 비교한 결과 면접 배정은 랜덤이 맞는 것 같다..) 그냥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잘맞는 면접관을 만나 잘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들어오길 바라야 한다.

 

2차 코딩 테스트 합격 발표가 나면 SW마에스트로 준비 오픈 톡방에 스터디를 구하는 톡이 많이 올라온다.

이 때 오프라인으로 스터디를 구해 몇 번 만나며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CS 지식도 쌓을 수 있고 무엇보다 포트폴리오 피드백을 받으며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발표를 연습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 발표는 위와 같은 강단에 서서 노트북을 보고 진행한다. (노트북 마우스를 가지고 노션 페이지를 클릭하며 발표하는 방식이다)

마이크가 있긴 하지만 최대한 큰 목소리로 잘 발표하는 것이 좋다.

앞에 5분의 면접관이 있기에 많이 떨려 목소리가 작아질 수 있다.

근데 작으면 정말 안들린다. 따라서 정말 많이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스터디를 하면서 발표를 해보거나, 가족 앞에서라도 발표 연습을 한 번쯤은 해볼 것을 추천한다.

 

면접 내용

각 면접실마다, 지원자마다 들어온 질문 내용이 많이 달랐다.

그래도 공통되게 모아지는 의견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질문한다' 였다.

이전에는 처음에 제출하는 자소서를 바탕으로 질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포트폴리오 발표가 있다보니 거의 각자의 포트폴리오 발표에 맞추어 면접 질문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필자는 창업에 뜻이 있고 창업 대회를 많이 참여했고 창업에 대한 키워드가 많았기에 거의 창업에 대한 질문만 들어왔다... 기술질문도 많이 준비했는데 기술질문은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던 것 같다..

 

초반에는 두 개 정도 공통질문이 들어왔고 그 후에는 개인 질문이 쭉 들어왔다.

첫 번째 공통질문은 생각나는 사람 먼저 손들고 말하라고 하였고 두 번째 공통질문은 심사위원분이 지명해주시고 그 사람부터 한쪽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대답하게 하셨다.

 

모든 질문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기억나는 질문은 아래와 같다.

공통질문

• 여러 SW기술적 발전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세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요?
• 가장 좋아하는 언어를 말하고 그 이유와 해당 언어의 장단점을 설명하세요
• 소마에 참여하면 오랫동안 몰입해서 진행해야하는데 가능한가요?

개인질문

• 창업가적 열정이 넘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했는데, 창업과 프론트엔드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나요?
•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창업의 비즈니스 로직을 설명해보세요
• SW마에스트로에 들어와서 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 창업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창업에 더 적합한 프로그램이 많을텐데 그 프로그램들 대신 SW마에스트로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필자는 소마가 창업에 있어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했었는데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 밖에 다른 곳에서 들어왔다고 하는 질문

• 포트폴리오 프로젝트에 쓰인 기술들에 대한 질문 (多多)
• 프로젝트 과정에서 사용되지 않은 개념, 기술에 대한 질문 (ex. 애자일 방법론에 대한 질문, 코드리뷰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 컨벤션 등등)
• 본 연수과정 진행 중 팀원이 빠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 팀원과 갈등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 2차 코딩 테스트 푼 것 시간 복잡도 개선 방안
• 개인 프로젝트 만든 목적, 이렇게 구현한 이유
• (개인 프로젝트가 없다면) SW 어느 분야에 관심 있는지, 계획 있는지, 관심 분야에 기술은 어느 정도 아는지

답변은 두괄식으로 길지 않게 짧게짧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면접실마다 분위기가 달랐던 것 같긴한데 필자가 들어갔던 면접실에서는 면접관분이 질문을 최대한 짧게하는 것이 좋다고, 그래야 더 많은 질문을 받을 수 있고 좋다고 말씀하셨었다.

 

 

3. 팁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보다 이 프로그램에 얼마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있고 끝까지 진행할 수 있을 거 같은지를 많이 보는 것 같다. (연수 과정 중간에 취업돼서 나가는 사람도 좀 있다고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인성 질문만 들어오고, 어떤 사람에게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술, CS 질문만 들어오기도 했다.

면접을 100%로 완벽히 준비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자신이 한 프로젝트에 대해선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 밖의 인성질문, 기술질문은 여러 블로그의 후기글을 참고하여 질문 리스트를 만든 뒤 답변을 달아보며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 작성은 글 위주로 줄줄이 다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곁들여 최대한 압축해서 핵심만 적는 것이 좋다.

면접관분들도 하루종일 포트폴리오 발표만 듣다보니 가독성이 안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나면 지루하게 느끼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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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면접 보셨던 분들도 그렇고 정말 훌륭한 분들이 많으셨는데 아직까지도 붙은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 얻은 만큼 예비, 본 연수과정에 열심히 참여해 많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 소마를 지원하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3기 심층 면접 후기 ▼ (면접 내용 포함 X / 진행방식, 분위기 안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2022 SW 마에스트로 13기 심층 면접 후기 (사진 후기)

 

 

23.3.11. 추가 - SW 마에스트로 커뮤니티 '소마인' 출시

수료생들도 사용하는 서비스이다.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면접을 대비할 수 있다.
합격하면 수료 후에도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공간이니 가입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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